강아지 생리기간 및 생리 전 증상,산책,목욕,주기
- 반려견 생활 정보 TIP
- 2023. 1. 30. 20:54
강아지 생리기간 및 생리 전 증상, 산책, 목욕, 주기 등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암컷 강아지와 함께 생활하시는 분들은 첫 생리기간을 마주하면 놀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강아지도 생리를 한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강아지 생리에 대한 모든 정보
강아지 생리기간 및 생리주기
강아지의 생리기간은 개체별로 상이합니다. 보통 암컷 강아지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사춘기에 첫 생리를 시작합니다. 소형견이 대형견보다 첫 생리를 빨리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통 소형견의 겨우 1년에 두 번의 생리를 겪습니다. 대형견은 8개월~12개월 기간을 두어 생리주기가 돌아옵니다. 강아지의 생리주기는 발정전기, 발정, 발정의 순서를 지나 약 4개월의 무발정 기간 후에 다시 생리주기가 시작됩니다. 출혈기간은 평균적으로 8일이며 개체에 따라 2주간은 소량의 생리혈이 나올 수 있습니다. 첫 생리가 끝난 후 다음 생리기간은 평균 7~8개월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강아지 발정 및 발정기간
암컷강아지는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성적으로 성숙해서 첫 생리를 겪게 됩니다. 생리 후에는 발정기가 시작되며 여기서 강아지 발정기간은 암컷 강아지가 임신을 할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수컷 강아지에게는 발정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암컷 강아지는 보통 1년에 2~3번 발정기를 겪게 됩니다. 대형견의 경우 1~2년에 한 번의 발정기를 겪는다고 합니다. 발정기 기간은 2~3주 정도이며 생리는 약 1~2주간 지속됩니다. 강아지가 2살이 되기 전에는 발정주기가 불규칙할 수 있습니다. 암컷 강아지들은 주로 늦봄,늦가을에 발정기를 겪습니다. 이는 개체에 따라 다릅니다.
강아지 생리 전 증상 및 생리 후 증상
보통 암컷 강아지는 생리 전 식욕이 감소되며 예민해집니다. 때때로 공격성을 보이는 강아지들도 있습니다. 또한 청각에 예민해서 작은 소리에도 경계심을 보이며 심할 경우 공격성도 동반됩니다. 생리를 시작하면 생식기가 부풀어 오르고 생식기 부위를 자주 핥는 모습을 보입니다. 만일 보호자가 깨끗한 성격으로 집안을 쓸고 닦는 모습을 많이 보이면 강아지도 자기의 생리를 자주 핥아 없애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깔끔한 성격의 강아지도 청결하고자 자신의 생리혈을 핥기도 합니다.) 생리가 끝나면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생리 후 4~5일 동안은 가임기가 지속됩니다. 만일 이 시기에 수컷 강아지와 교배를 한다면 약 3주가 지나면 임신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강아지 생리기간 중 산책 및 목욕
암컷 강아지는 생리가 시작되면 생식기 부위가 부풀어 오르고 가려움이 동반된 생식기 부분을 자주 핥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 입 주변이 청결해야 합니다. 생리 기간 동안은 면역력이 약해져 세균 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목욕 시에는 생식기 부위에 목욕용품이 묻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주의해서 씻겨야 합니다. 산책의 경우 생리가 첫날에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2~3일 지나서부터는 가벼운 산책은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며 산책로가 깨끗이 마련된 곳에서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컷 강아지에게 생리 기저귀
사람과 마찬가지로 암컷 강아지도 생리를 시작하면 기저귀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기저귀를 사용하면 바닥이나 침구류, 카펫등에 생리혈이 묻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생식기에 세균감염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기저귀를 장시간 사용하면 생리혈 및 소변등이 피부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에는 박테리아에 감염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자주 기저귀를 교체해 주고 통풍을 해주어야 합니다. 시중에 강아리 생리 기저귀를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