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혈당 정상수치 – 식사 후 1시간, 2시간 기준별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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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5. 20. 11:45
혈당은 공복뿐 아니라 식후 수치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식후 혈당이 너무 높다면, 당뇨병의 전조 단계일 수 있고, 이미 당뇨 진단을 받은 분이라면 약물 조절과 식단 관리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지표가 되죠.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식후 혈당 정상수치, 시간대별 해석 방법, 공복 혈당과의 차이점, 그리고 식후 혈당 조절을 위한 생활 루틴까지 자세히 정리해드립니다.
1. 식후 혈당이란?
식후 혈당(Postprandial Glucose)은 식사 후 상승하는 혈당 수치를 말합니다.
보통 식후 1시간과 2시간을 기준으로 측정하며, 췌장의 인슐린 기능이 얼마나 잘 작동하는지를 반영합니다.
측정 시점 의미
식후 1시간 | 혈당이 가장 높게 올라가는 시점 |
식후 2시간 | 인슐린이 혈당을 어느 정도 조절했는지 확인하는 지표 |
2. 2025년 기준 식후 혈당 정상수치
구분 혈당 수치 (mg/dL) 해석
정상인 | 식후 2시간 기준 140 미만 | 혈당 조절 양호 |
당뇨 전단계 | 140 ~ 199 | 공복은 정상이어도 식후 고혈당 위험 |
당뇨병 | 200 이상 (반복 측정 시) | 진단 기준 충족 |
✅ 일반적으로 식후 1시간 혈당은 180mg/dL 미만, 식후 2시간 혈당은 140mg/dL 미만이면 정상 범위로 봅니다.
✅ 임산부, 고위험군, 당뇨병 환자는 더 엄격한 기준(120~130mg/dL 미만)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3. 공복 혈당 vs 식후 혈당 차이
항목 공복 혈당 식후 혈당
측정 시간 | 8시간 이상 금식 후 | 식사 후 1~2시간 후 |
정상 수치 | 70~99 mg/dL | 2시간 후 140 mg/dL 미만 |
용도 | 기본 혈당 상태 확인 | 인슐린 반응, 식후 혈당 조절력 평가 |
주의점 | 공복만 정상이면 안심할 수 없음 | 식후 혈당이 더 중요할 때도 많음 |
❗ 일부 사람은 공복 혈당은 정상이지만 식후 혈당만 높아지는 ‘식후 고혈당형 당뇨’일 수 있어요.
4. 식후 혈당이 높아지는 원인
원인 설명
탄수화물 과다 섭취 | 흰쌀밥, 빵, 면 위주 식사 |
섬유소 부족 | 채소 섭취 부족 시 혈당 급등 |
운동 부족 | 식후에 바로 앉거나 눕는 습관 |
인슐린 저항성 | 췌장의 인슐린이 혈당을 처리 못함 |
수면 부족 · 스트레스 | 코르티솔 증가 → 혈당 높임 |
새벽 혈당 현상 | 밤새 간에서 포도당 방출로 아침 혈당 상승 |
5. 식후 혈당 자가측정법
- 식사 시작 기준으로 2시간 후 측정 (식후 120분)
- 손가락 끝 소량 채혈 → 혈당 측정기 활용
- 연속혈당측정기(CGM) 사용 시 24시간 실시간 측정 가능
- 1일 1~2회, 주기적으로 측정하여 추이 파악이 중요
✅ 같은 음식을 먹어도 스트레스, 수면, 활동량에 따라 혈당은 달라질 수 있어요.
✅ 가장 중요한 건 식후 2시간 기준 140mg/dL 미만 유지입니다.
6. 식후 혈당 낮추는 생활 루틴
☑️ 식사 순서 바꾸기 (혈당 스파이크 방지)
- 채소 → 2. 단백질 → 3. 탄수화물
☑️ 식후 15~30분 가볍게 걷기
→ 인슐린 민감도 상승 + 근육이 혈당 흡수
☑️ 정제 탄수화물 피하고 복합 탄수화물 선택
- 흰쌀 → 현미
- 밀가루 → 통밀
- 설탕 → 스테비아
☑️ 단백질·지방을 적당히 함께 섭취
→ 탄수화물의 흡수를 천천히 만들어 혈당 급등 방지
☑️ 수분 충분히 섭취
→ 혈액 농도 완화 + 신진대사 촉진
7. 식후 혈당 관리에 좋은 음식
음식 이유
고등어, 연어 | 오메가3 지방산 → 인슐린 민감도↑ |
현미, 귀리 | 복합탄수화물 + 식이섬유 |
양배추, 브로콜리 | 혈당 지수 낮고 항산화 효과 |
두부, 달걀 | 저탄수 고단백 식품 |
견과류 | 혈당 지연 효과 + 포만감↑ |
계피 | 인슐린 민감도 개선에 도움 (소량 섭취) |
8. 이런 경우엔 병원 진료 필요
- 식후 혈당이 반복적으로 180mg/dL 이상 나올 때
- 공복 혈당은 정상인데 식후 혈당만 유독 높을 때
- 배가 자주 고프고, 자주 피곤하거나 어지러움이 있을 때
- 가족력이 있거나 체중 증가 + 복부 비만이 동반될 때
→ 경구 혈당강하제 or 인슐린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정밀 검사를 통해 당뇨병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