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아토피 증상 및 원인,치료제, 생활습관, 피부병 취약 견종
- 반려견 생활 정보 TIP
- 2023. 5. 1. 13:35
강아지 아토피는 많은 반려견에게 종종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가려움증과 피부 발진이 주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아토피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크지만 후천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생활습관 및 환경을 잘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오늘은 강아지 아토피 증상 및 원인, 치료제, 생활습관, 피부병 취약 견종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강아지 아토피에 대한 모든 정보
강아지 아토피 증상 및 원인
우선 강아지 아토피는 강아지에서 흔히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피부병입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유전적인 영향이 있으며 꽃가루, 먼지, 진드기 및 곰팡이와 같은 외부환경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아토피를 겪는 강아지는 면역체게가 과잉 반응 하게 되어 염증을 일으키며 이후에는 피부발진 및 가려움증을 겪게 됩니다. 견종마다 아토피 증상의 정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보편적으로 다음과 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 심한 가려움 : 아토피를 겪는 가아지들은 얼굴, 등, 귀, 발, 배 주변에 가려움을 느껴 자주 발톱으로 긁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때 발이 청결하지 않으면 아토피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 피부 발진 : 면역체계 과잉반응으로 작은 알레르기에도 염증이 생기며, 심할경우 감염이 됩니다.
- 탈모증상 : 가려움증이 심해지면 피부를 물기 때문에 해당 부위에 탈모증상이 나타납니다.
- 외이도 염증 : 아토피는 외이도에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재발성 외이도염증이 나타납니다.
- 스쿠팅 : 아토피를 겪는 일부 강아지들은 항문 주변을 바닥에 비비는 모습을 자주 보입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보인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하여 검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 치료를 해야 완치 확률이 올라갑니다. 위의 증상을 방치하여 아토피 증상이 심해지면 식욕저하 및 무기력증이 나타납니다. 민간요법보다는 전문 수의사와 상담을 통해 스테로이드 및 면역력을 기를 수 있는 약물을 사용하여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강아지 아토피에 좋은 성분 및 치료제
강아지 아토피에 좋은 성분 5가지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 오메가-3 지방산 : 오메가 3은 생선에서 나오는 기름으로 특히 오메가-3의 지방산은 아토피의 염증 및 가려움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항염증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 프로바이오틱스 :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에 도움이 되며 특히 면역체계를 강화시킵니다. 아토피 치료에는 면역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프로바이오틱스는 매우 유익한 박테리아입니다.
- 케르세틴 : 케르세틴은 항염효과 및 항산화 효과가 있는 식물성 플라보노이드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와 마찬가지로 가려움증과 아토피 염증을 감소하는데 효과적입니다.
- 콜로이드오트밀 : 콜로이드 오트밀은 주로 샴푸에 섞어서 사용하면 피부 진정 효과 및 보습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아토피 피부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좋은 아토피 치료 보조제입니다.
- 비타민 E : 비타민 E는 피부의 손상을 보호하고 치유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다음은 강아지 아토피에 좋은 치료제 5가지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 아포켈(Apoquel): 아포켈은 아토피성 피부염증에 관련된 가려움증에 도움을 되는 약물입니다. 면역체계의 과잉반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며 아토피 치료제가 가장 흔히 쓰이는 치료제입니다.
- 사이토포인트(Cytopoint) : 사이토포인트는 피부 면역체계의 특정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약물입니다.
- 아토피 : 아토피는 아토피성 피부질환 장기 치료제로 많이 쓰이는 약물입니다. 피부 면역체계의 과잉반응을 줄이는 면역억제제입니다.
- 프레드니손 : 프레드니손은 스테로이드 약물 중 하나로, 가려움증과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다만 단기 치료용으로만 쓰이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서 장기 복용은 좋지 않습니다.
- 사이클로스포린 : 피부 가려움증 및 염증을 줄이는 치료제로 쓰이는 면역억제제입니다. 사이클로스포린은 다른 치료제가 효과가 없을 때 주로 쓰입니다.
아토피에 좋은 생활 습관 및 예방법
아토피는 꽃가루 및 먼지, 진드기, 특정 음식에 의해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입니다. 완벽한 아토피 치료법은 없지만 아토피 증상의 중증도를 줄이도 치료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이 있습니다. 우선 아토피를 겪는 반려견들은 식습관 및 위생, 생활환경이 매우 중요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은 건강한 면역체계를 만들기 때문에 오메가-3가 풍부한 음식 및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밀가루, 옥수수, 콩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식품은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아토피를 겪는 반려견은 특히나 위생이 중요합니다. 염증이 난 피부에는 세균이 쉽게 감염되기 때문에 청결한 생활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또한 최소 일주일에 1번은 약용 샴푸로 청결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 팔고 저자극 샴푸로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하여야 피부와 털에 있는 알레르겐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목욕은 오히려 피부건강에 좋지 않으니, 반려견의 아토피 중증도에 따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위와 같은 생활습관 개선에도 불구하고 아토피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 다면 전문 수의사와 상담을 통해 약물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토피 증상에는 균형 잡힌 식이요법,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치료법 등 다양한 관리가 필수입니다.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면 아토피 증상을 방치할 경우 아토피는 만성화되어 더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아토피 및 피부병에 취약한 견종
강아지 아토피는 모든 견종에 나타는 질병이지만 일부 견종의 경우 유전적으로 취약하기도 합니다. 아토피 및 피부질환에 취약한 견종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골든 레트리버
- 래브라도 레트리버
- 코카스파니엘
- 잉글리시 세터
- 라사 압소
- 복서
- 불도그
- 샤페이스
- 웨스트 라이랜드 화이트 테리어
위 견종은 유전적으로 면역체계 및 피부구조상 아토피 및 피부질환에 취약한 견종입니다. 위와 같은 견종을 반려견으로 키우시는 분들은 청결 및 위생에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품종에 관계없이 모든 견종에게 아토피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으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