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타견 분양 가격 및 기본 정보(성격,특징,털 빠짐,유전병 등)
- 강아지에 대한 모든것/중형견
- 2022. 12. 26. 16:06
아키타견 분양 가격 및 기본 정보(성격, 특징, 털 빠짐, 유전병 등)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아키타견은 일본의 국견으로 지정되어 있는 토종개입니다. 일본 시부야역에서 9년간 주인을 기다린 이야기 '하치이야기'로 유명합니다.
아키타견의 모든 것
아키타견의 탄생 배경 및 기본정보
최근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시바견이지만 시바견과 비슷한 외모의 아키타견은 일본을 대표하는 견종이었습니다.
시바견보다는 몸집이 크며, 일본 혼슈 지방의 아키타현에서 무사들에게 무예와 전통을 가르치기 위해 투견으로 양성되었다고 합니다.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높아 가정에서 많이 키웠으며 가끔은 곰을 사냥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늑대와 유전적으로 비슷한 형질을 가진 견종을 '스피츠 그룹'으로 분류하는데 아키타견도 스피츠 그룹에 속합니다. 한때는 투견을 만들기 위해 무리하게 다른 견종과 교배를 하다 보니 멸종할 위기에 처했지만 일본은 아키타견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고, 아키타견 보존 협회를 만들어 아키타견의 개체수를 보호했습니다. 아키타견의 크기는 60~70cm이며 몸무게는 35~50kg입니다. 평균 수명은 10~14년입니다.
아키타견의 타고난 성격 및 특징
아키타견은 민첩하며 투견으로 사용되었다 보니 근육이 발달한 편입니다. 또한 겁이 없는 편이고 사냥에 능숙하며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합니다. 타 견종에 비해 애교 있는 성격은 아니고 과묵한 편이지만, 때에 따라 애교도 부리고 놀아달라고 보채기도 합니다. 하지만 투견의 성향이 남아 있어서 다소 공격성이 있고 고집이 세기 때문에 강아지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아키타견의 주의할 점 및 유전병
아키타견은 '고관절 이형성증'을 주의하여야 합니다. 고관 전 이형성증은 허벅지뼈의 머리 부분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하고 골반도 비정상적으로 넓어지는 질병인데 , 움직일 때마다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만일 어느 순간부터 부쩍 움직임이 줄어들고 걷는 모습이 이상하다면 빠른 시일 내 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 아키타견은 각종 자가면역성 질환들(갑상선 저하증, 피지선염, 천포창 등) 면역세포가 자신을 공격하는 질병에 취약합니다. 또한 망막위축에 취약해 나이가 들수록 백내장 등 안과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끔 아키타견은 '가성고칼륨혈증(peseudohyperkalemia, 혈중 칼륨 농도가 높은 것처럼 나타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병원검진을 받으면 되고 너무 큰 문제는 아닙니다.
아키타견의 분양 가격 및 정보
일반 펫샵에서는 아키타견을 찾아보기는 어렵습니다. 한때 귀여운 외모로 아키타견을 분양받은 분들이 아키타견의 고집과, 공격적인 성격 때문에 아키타견을 유기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일본에서도 해외로 수출되는 것을 꺼려하고 있는 상황이며 아키타견을 분양받으시려면 전문 브리더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분양가격은 최소 100만 원 이상입니다.
(하지만 동물보호를 위해 사지 말고 입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키타견이 반려견이라면 알아야 하는 정보 TIP
- 아키타현에 가면 아키타견 마을, 박물관이 있습니다.
- 많은 활동량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매일 산책은 필수입니다.
- 운동부족은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공격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털이 많아서 매일매일 빗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 발에 물갈귀가 있어 눈이 와도 잘 걷습니다. (수영도 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