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예드 분양 가격 및 기본 정보(성격,털빠짐,수명,유전병 등)
- 강아지에 대한 모든것/중형견
- 2023. 1. 2. 13:16
사모예드 분양 가격 및 기본 정보(성격, 털 빠짐, 수명, 유전병 등)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사모예드는 연예인 강다니엘을 닮은 강아지로 한국에서 유명합니다. 순한 외모와 순백의 털이 복스럽게 있어 전 연령에게 인기가 많은 견종입니다.
사모예드의 모든 것
사모예드의 탄생 배경 및 기본 정보
사모예드라는 이름은 러시아 북부 및 시베리아 지역에 살던 사모예드 족에서 유래했습니다. 이곳에서 사모예드가 생활을 했으며 주로 순록 떼를 몰거나 사냥 및 썰매견으로 활동했습니다. 사모예드족은 개들과 함께 실내에서 지내기도 하였으며 함께 잠을 잘 정도록 가족처럼 지냈습니다. 영국의 한 동물학자 '어니스트 킬번 스캇'은 1889년에 사모예드족과 3개월가량 함께 지내다가 영국으로 돌아가면서 강아지 한 마리를 선물 받게 됩니다. 후에 우랄 산맥 서쪽지역에서 '화이티 펫초'와 '무스티'를 추가로 영국으로 데려가면서 사모예드가 탄생하게 됩니다. 공식적으로는 1909년 영국에서 최초로 등록되었습니다. 사모예드는 중현견에 속하는 견종으로 평균 신장은 수컷의 경우 50~56cm이며 암컷의 경우 46~51cm이니다. 몸무게는 수컷의 경우 21~25kg이며 암컷의 경우 18~23kg로 차이가 있습니다. 사모예드의 털색상는 흰색 및 크림색입니다. 털은 이중모로 구성되어 아래쪽은 조밀하고 두껍습니다. 사모예드는 목둘레와 앞가슴의 털이 우아하게 퍼져있습니다.
사모예드의 타고난 성격 및 특징
사모예드는 친화적인 성격이며 온순합니다. 주인과 깊은 유대감 형성이 가능하며 적응력도 강합니다. 사냥견으로도 쓰였지만 사냥본능은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공격적인 성향도 없는 편입니다. 워낙에 사교성이 뛰어나며, 경비견으로 쓰이지 못할 정도로 성격이 좋습니다. 낯선 사람이나 동물에게 경계심도 없는 편으로 어린아이들과 잘 어울립니다. 러시아와 시베리아 지방에서 살았던 탓에 추위에 강하지만 더위에는 매우 취약합니다. 여름에는 항상 에어컨을 틀어주어야 합니다. 또한 사모예드는 집념이 강하고 땅굴을 파는 습성이 있습니다. 콘크리트 바닥까지 파버린다는 사례가 있을 정도로 집념이 강합니다. 사모예드는 주인에 대한 애착심이 높고 의존도도 높아서 쉽게 분리불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일 실외견으로 키운다면 주인과 함께 없는 것 자체에 스트레스를 받아 집을 나갈 수 있습니다. 사모예드는 어릴 때부터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조금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집안 곳곳을 휘젓고 다닙니다. 또한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으로 계속 놀자고 따라다니며 손과 발을 깨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행동교정을 확실히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안 좋은 습관이 더 고착화되어 성견이 된 후에는 입질을 습관처럼 할 수 있습니다. 대형견정도로 몸집이 커지고 힘이 세기 때문에 어릴 때 적절한 훈련과 교육이 필수입니다. 바디블로킹 및 단호하게 밀쳐내는 등 확실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사모예드의 주의할 점 및 유전병
사모예드는 여름에 열사병에 걸릴 정도로 더위에 약합니다. 때문에 해가 강한 대낮에 산책은 피해 주어야 합니다. 산책 시에는 얼음물과 물수건을 지참해 수시로 열을 식혀주어야 합니다. 사모예드는 온몸에 빼곡히 털이 나 있어 개털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다른 견종은 1년에 1~2번 털갈이를 하면 이때만 털이 많이 빠지지만 사모예드의 경우 일 년 내낸 털갈이 중이라고 할 정도로 털 빠짐이 심한 견종입니다. 매일 빗질을 하지 않으면 털이 엉키게 되고 피부에 공기가 통하지 않아 피부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사모예드는 목욕 또한 쉽지 않습니다.
사모예드의 분양 가격 및 정보
사모예드의 분양가격은 평균적으로 100만 원~150만 원입니다. 일반 애견샵에서 종종 50만 원 정도의 분양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스피츠와 사모예드의 교배종이거나 스피츠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사모예드는 스피츠종으로 분류되어 있어 새끼시절에는 구분이 잘 되지 않습니다. 사모예드는 개체에 따라 300만 원을 호가하는 가격에 분양되기 합니다.(하지만 동물보호를 위해 고가의 돈을 들어 분양받기보다 입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사모예드는 온순한 성격과 영리하여 반려견으로 적합하지만 유전적 질환과, 높은 활동량 및 털 빠짐 등을 충분히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성견이 되기 전에 파양 및 유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모예드가 반려견이라면 알아야 하는 정보 TIP
- 사모예드는 이중모로 털 빠짐이 심한 편이라 실내에서 기르는 것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 많은 운동량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매일 산책을 해야 합니다.
- 털이 하얀색이라서 조금만 더러워져도 티가 많이 납니다.
- 대형견 수준의 크기와 털도 이중모로 되어 있어 목욕이 쉽지 않습니다.
- 특히 한여름에 털이 엉키거나 젖으면 피부질환의 위험이 있습니다.
- 시베리아에 살던 사모예드는 더위에 약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에어컨을 틀어 쾌적한 온도를 맞춰주어야 합니다.
- 수컷의 경우 중성화를 하지 않으면 소유욕이 높아져 말썽을 부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