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사람 발이나 신발을 햝는 이유는 무엇일까?
- 반려견 생활 정보 TIP
- 2023. 1. 19. 23:27
강아지가 사람 발이나 신발을 핥는 이유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이라면 한 번씩은 겪었을 만한 행동입니다. 신발장에서 신발을 핥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보셨을 것입니다.
강아지가 사람 발이나 신발을 핥는 이유는 무엇일까?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겪을 만한 행동으로 강아지가 주인의 발을 핥는 행동을 종종 보입니다. 간지러워서 피해도 계속해서 발을 핥는 행동을 보입니다. 발은 사람에게 가장 냄새가 나는 부분이라 '발냄새가 심하게 나나?' 하면 속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오늘 강아지가 왜 사람발을 핥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 발을 핥는 경우가 있다.
강아지 입안에는 '야콥슨'이라는 기관이 있습니다. 강아지는 후각이 민감하고 후각을 통해서 정보를 얻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밖에서 활동하고 온 주인이 무엇을 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가장 냄새가 많이 나는 발을 얇기도 합니다. 때로는 혀로 맛을 보면서 정보를 얻고자 하기도 합니다.
2. 주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반복해서 행동한다.
처음 발을 햝았을때 주인이 간지러워하며 큰 행동을 보인다면 강아지는 관심으로 받아들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기억하고 주인의 관심을 받고 싶을 때마다 발을 햛는 행동을 보입니다. 주인이 간지러워서 크게 웃거나 행동을 제지하면서 강아지에게 말을 걸면 강아지는 더욱 이 행동을 기억하게 됩니다. 주로 심심해서 같이 놀아달라고 관심을 끄는 경우가 많으니 강아지가 무엇을 원하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3.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발을 핥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이유는 특이한 경우인데 마치 사람으로 예를 들면 불안할 때마다 하는 강박행동 같은 거로 생각하면 됩니다. 어떤 사람은 불안하면 다리를 떨거나 손톱을 물어뜯는데 이와 마찬가지로 특정 강아지들은 주인의 발을 얇을 수 있습니다. 후각이 뛰어난 강아지는 주인의 발냄새를 통해 안정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4. 주인의 대한 애정이 많거나 단순히 발냄새를 좋아하기 때문에.
발은 사람의 체취가 가장 많이 나오는 신체 부분입니다. 양말을 신고 신발을 신으면 자연스럽게 습기가 생겨 땀이 분비되기 때문에 시큼한 향이 강하게 납니다. 시큼한 냄새는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냄새이고 특히 주인을 좋아하기 때문에 발에 대한 집착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가아지가 새끼를 낳으면 새끼를 끝없이 핥아주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는 강아지들의 애정표현입니다. 주인에 대한 애정이 많은 강아지들은 핥은 행동을 통해 애정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5. 햛는 행동을 멈추고 싶다면?
강아지가 극심하게 핥는 행동을 반복한다면 장난감으로 주의를 돌리는 것이 좋습니다. 핥는 행동은 강아지들의 의사 표현중 하나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행동교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너무 간지럽거나 발을 햝는 게 싫은 분들은 실내에서 실내화를 신거나 양말을 신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는 강아지가 발을 햝을 때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강아지는 점차 행동을 멈출 것입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발을 햝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의 내용을 숙지하시고 행복한 반려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