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수치 – 정상 기준부터 위험 수치 완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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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5. 19. 15:45
고지혈증 수치는 총콜레스테롤, LDL, HDL, 중성지방 수치로 판단합니다. 수치별 정상 기준과 고위험군 범위, 관리 방법까지 꼼꼼하게 알아보세요.
혈액 속에 지방 성분이 과다하게 존재하는 상태를 ‘고지혈증’이라 부릅니다. 건강검진 결과표에서 ‘총콜레스테롤’, ‘LDL’, ‘HDL’, ‘중성지방’ 같은 용어를 보며 당황하셨다면,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세요. 이 글에서는 고지혈증 수치의 기준, 수치별 위험도, 그리고 각 항목을 낮추는 데 효과적인 식습관과 생활습관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1. 고지혈증이란? – 혈관을 막고, 심장을 위협하는 ‘조용한 살인자’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정상 수치보다 많은 상태를 말하며, 혈관벽에 지방이 쌓이면서 죽상경화증,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중대한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문제는 증상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 고지혈증 판단 기준이 되는 수치 4가지
혈액검사에서 고지혈증을 진단할 때 기준이 되는 주요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정상 수치 기준 고지혈증 위험 기준
총콜레스테롤 | 200mg/dL 이하 | 240mg/dL 이상 고지혈증 의심 |
LDL 콜레스테롤 | 100mg/dL 이하 | 160mg/dL 이상 고위험군 |
HDL 콜레스테롤 | 60mg/dL 이상 (좋은 콜레스테롤) | 40mg/dL 이하 낮으면 위험 |
중성지방 (Triglyceride) | 150mg/dL 이하 | 200mg/dL 이상 고위험군 |
📝 해석 팁
- 총콜레스테롤이 240mg/dL 이상이면 고지혈증 진단 가능
- LDL은 낮을수록 좋고, HDL은 높을수록 좋습니다
- 중성지방은 당 섭취와 밀접하게 연결되며, 식후 급격히 상승하는 특징이 있음
3. 수치별 위험 단계 요약표
분류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정상 | ≤ 200 | ≤ 100 | ≥ 60 | ≤ 150 |
경계 | 200~239 | 100~159 | 40~59 | 150~199 |
고위험 | ≥ 240 | ≥ 160 | < 40 | ≥ 200 |
예시로 보는 진단
- 총콜레스테롤 245, LDL 170 → 고지혈증 확정 진단
- 총콜레스테롤 210, HDL 38 → 주의 필요, 생활습관 개선 권장
- 중성지방 300 → 식이조절, 당 섭취 제한 및 운동 필수
4. 고지혈증 수치가 높아지는 원인
고지혈증은 대부분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결과입니다.
- 포화지방 섭취 과다: 고기, 버터, 크림 등
- 정제 탄수화물 과다 섭취: 흰쌀밥, 빵, 설탕, 과자 등
- 운동 부족
- 흡연과 과음
- 유전적 요인: 가족성 고지혈증
참고:
비만이 없어도 복부비만, 간헐적 폭식, 당 섭취 과다 등으로 고지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수치별 관리 전략 –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낮추는 방법
✅ 총콜레스테롤·LDL 낮추기
- 포화지방 줄이기: 삼겹살, 튀김, 가공육 줄이기
- 식이섬유 늘리기: 채소, 오트밀, 잡곡밥
- 스마트한 지방 섭취: 들기름, 아보카도, 견과류 등 불포화지방 활용
- 식사 중 동물성 지방 → 식물성 단백질 전환
✅ HDL 콜레스테롤 올리기
- 유산소 운동: 걷기, 자전거, 수영 등 주 4~5회
- 금연: 흡연은 HDL 수치를 빠르게 낮춥니다
- 지방 섭취 균형: 극단적인 저지방식은 오히려 HDL을 낮출 수 있음
✅ 중성지방 줄이기
- 설탕과 정제 탄수화물 줄이기
- 술 줄이기: 특히 소주, 맥주는 중성지방을 빠르게 올림
- 식후 과일 과다 섭취 금지: 과당 역시 중성지방 증가 요인
- 간헐적 단식 or 저탄고지 식단 적용 가능
6. 고지혈증 진단 후 약물치료 기준은?
고지혈증 수치가 일정 기준을 초과하거나,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이 2개 이상일 경우엔 약물치료가 권고됩니다.
- 스타틴계 약물: LDL 수치를 빠르게 낮춰주는 대표적인 치료제
- 피브레이트계 약물: 중성지방 수치가 높을 때 사용
- 니코틴산, 오메가-3 제제: HDL을 높이거나 TG를 낮출 때 보조적 사용
약물치료 시작 기준 예시
- LDL ≥ 160mg/dL + 고혈압, 당뇨 동반 → 약물치료 권장
- 중성지방 ≥ 500mg/dL → 췌장염 위험으로 즉시 치료 필요
7. 고지혈증은 완치가 아니라 ‘관리’하는 질환입니다
고지혈증은 한 번 수치가 좋아졌다고 끝나는 병이 아닙니다.
꾸준한 식습관 개선, 운동 습관 유지,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수치를 관리해야 합니다.
- 6개월 ~ 1년마다 혈액검사 필수
- 약물 복용 시 정해진 시간과 용량 지키기
- 체중 변화, 식단 변경 시 수치도 함께 점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