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슬개골탈구 수술비용 (2025)
- 반려견 생활 정보 TIP
- 2025. 5. 8. 06:27
강아지 슬개골탈구 수술비용 – 단계별 비용과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체크포인트
작고 사랑스러운 강아지들이 유독 자주 겪는 질병 중 하나가 슬개골탈구(무릎 탈구)입니다. 특히 푸들, 말티즈, 치와와처럼 소형견일수록 발생률이 높아 한 번쯤은 진단받는 흔한 질환이기도 하죠.
하지만 막상 수술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으면 보호자 입장에선 당황스럽고, 비용은 얼마나 들지, 꼭 수술해야 하는지, 후유증은 없을지 걱정이 많아집니다.
오늘은 슬개골탈구 수술비용을 단계별·사이즈별로 정리하고, 수술 전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을 폭넓게 설명드릴게요.
1. 슬개골탈구란?
슬개골탈구는 무릎 뼈(슬개골)가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 바깥쪽이나 안쪽으로 밀려나는 질환입니다.
구분 설명
Grade 1 | 손으로 밀면 빠지지만 다시 제자리로 돌아옴. 증상 거의 없음 |
Grade 2 | 평소에도 탈구되며 걸을 때 한쪽 다리를 들기도 함 |
Grade 3 | 대부분의 시간이 탈구된 상태, 걸을 때 절뚝거림 |
Grade 4 | 완전히 탈구되어 고정, 다리를 거의 쓰지 못함 |
※ Grade 2 이상이면 수술이 권장되며, 3~4단계는 강력히 권고됩니다.
2. 슬개골탈구 수술비용 – 평균 가격대는?
수술비용은 병원, 지역, 강아지의 체중 및 수술 범위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아래는 2025년 기준 국내 평균 가격대입니다.
항목 소형견 (5kg 이하) 중형견 (5~15kg) 대형견 (15kg 이상)
Grade 2 | 80만 ~ 120만 원 | 120만 ~ 150만 원 | 150만 원 이상 |
Grade 3 | 100만 ~ 150만 원 | 130만 ~ 180만 원 | 180만 원 이상 |
Grade 4 | 150만 ~ 200만 원 | 180만 ~ 220만 원 | 220만 원 이상 |
💡 양쪽 무릎을 동시에 수술하면 비용이 약 1.7~2배로 증가합니다.
3. 수술비 외에 추가로 드는 비용
항목 금액대 비고
수술 전 정밀검사 | 10만 ~ 20만 원 | 혈액검사, 흉부 X-ray, 심장 초음파 등 |
마취 비용 | 10만 ~ 30만 원 | 체중에 따라 차이 있음 |
입원 비용 | 1일당 3만 ~ 8만 원 | 평균 입원 기간 2~4일 |
보호대 / 붕대 | 5만 ~ 10만 원 | 다리 고정용 |
재활치료 | 1회당 3만 ~ 7만 원 | 5~10회 이상 권장 |
👉 총합 예시 (5kg 미만 소형견, Grade 3, 단측 수술 기준)
→ 수술비 120만 원 + 검사·마취·입원 등 부대비용 약 30만 원
→ 총 약 150만 원 내외 소요
4. 꼭 수술해야 하나요? 치료 방법 비교
치료 방법 대상 특징
보존적 치료 (운동 제한, 약물) | Grade 1~2 | 증상이 경미할 때 시도 |
수술 | Grade 2~4 | 뼈 위치 교정, 인대 강화. 재발 가능성 ↓ |
보존적 치료는 일시적 개선에 불과하고, 진행성 탈구는 대부분 재발됩니다.
특히 Grade 3~4의 경우 관절염, 근육 위축, 만성 통증으로 이어지기 쉬워 수술이 유일한 근본 치료입니다.
5. 수술 후 회복 과정은?
📍 1~2주: 회복 초기
- 실내 안정, 산책 금지
- 보호대 착용
- 항생제·진통제 복용
📍 3~6주: 점진적 회복
- 짧은 산책 가능
- 물리치료 시작 (레이저, 수중 러닝머신 등)
📍 2~3개월: 정상 보행 회복
- 대부분 90% 이상 회복
- 단, 체중관리와 반복 진단 필수
6. 반려동물 보험 적용 가능 여부
일반적인 동물의료보험은 슬개골탈구와 같은 유전성·선천성 질환은 면책 대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최근엔 특정 슬개골탈구 보장 특약을 포함하는 보험도 있으니 꼭 조건을 확인하세요.
7. 수술비 아끼는 꿀팁
- 대학 부속 동물병원: 평균보다 20~30% 저렴하며, 전문성도 뛰어남
- 지자체 펫케어 지원: 일부 지역은 슬개골탈구 치료비 일부를 지원
- 다견가정 보험 가입 전 비교: 특정 보험사는 슬개골을 보장
마무리하며
강아지 슬개골탈구는 단순히 ‘절뚝거리는 문제’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관절염과 보행 불균형,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질환입니다.
수술은 단순한 비용 문제가 아니라 강아지의 삶의 질을 지키는 결정이란 점에서 충분히 고민하고, 믿을 수 있는 병원과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