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바닥에 몸 비비거나 긁는 이유는?
- 반려견 생활 정보 TIP
- 2023. 1. 19. 22:45
강아지가 바닥에 몸 비비거나 긁는 이유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간혹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할 때 특정 구역에서 바닥에 몸을 비비거나 긁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의 반려견은 웰시코기인데 눈이 오면 특히 바닥에 몸을 비비는 행동이 잦아집니다. 이러한 행동을 처음 접하는 분들은 혹시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 걱정하시는 분도 계실 텐데 오늘 강아지가 바닥에 몸을 비비는 행동의 원인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강아지가 바닥에 몸 비비거나 긁는 이유는?
강아지가 몸을 바닥에 비비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아래의 이유들을 읽어보시고 자신의 반려견은 어느 것에 해당하는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1. 심심해서 바닥에 몸을 비빈다
최근 혼자사는 분들이 외로움을 달래려고 반려견을 키우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반려견은 보호자가 오랜 시간 집을 비운다면 굉장히 심심해서 바닥을 긁을 수 있습니다. 소파나 바닥을 긁으면서 지루함을 달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시간이 지속되면 발톱이 다칠 수도 있고 스트레스가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일정시간은 터그놀이 및 산책을 통해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2. 영역 표시를 하기 위해 바닥을 긁는다.
강아지의 발바닥에는 분비샘이 있습니다. 강아지는 영역표시를 하고 싶을 때 이 분비샘이 활성화되면서 이때 바닥에 자신의 체취를 묻힐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바닥을 긁는 행동을 보입니다.
3. 체온조절 및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서
사람이 추울 때 팔 벌려 뛰기를 하며 몸의 온도를 높이듯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더울 때는 바닥을 긁어 시원하게 만들려고 이와 같은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분리불안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바닥을 긁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4. 보호자가 반가워서 또는 어떤 대상이 좋아서
보호자가 반가워서 바닥에 몸을 비빌 때는 배를 보여주기 위해 비비는 것처럼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는 바닥에 새로운 무언가가 떨어졌을 때 그 대상이 좋아서 자신의 몸에 체취를 묻히기 위해 비비는 행동이 사람이 보기엔 바닥에 몸을 비비는 것으로 보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보호본능으로 자신의 냄새를 숨기기 위해 바닥에 몸을 비비기도 하며 만일 너무 과하게 행동이 반복된다면 진드기 및 알레르기를 의심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해결해 주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심각하게 받아드려 행동교정을 받을 필요는 없으며 위의 내용들을 숙지하시고 찬찬히 알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시기 바랍니다.